평택 아기랑 놀러갈 곳, 프라이빗한 수영장 스윔리(내돈내산)

안녕하세요. 꼼짱입니다.

 

꼬미가 벌써 9개월이 되었네요.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꼬미랑 하루하루 특별한 날을 보내고 싶어서, 열심히 찾아보고 있었는데, 꼬미도 활동적으로 놀 수 있고, 저도 함께 놀만한 곳을 찾기가 힘들었어요.

 

대부분 감성적이고, 인터넷에서 유명한 곳들은 아직 걷지 못하는 꼬미에겐 하루종일 유모차에 타 있어야 하거나,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힘들 것 같았어요.

 

그러던 중, 감성적인 분위기와 함께 꼬미도 돌아다니면서 신나게 놀 수 있고, 우리끼리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발견했답니다.

 

평택의 다른 프라이빗한 공간은 정보가 많았는데 ,스윔리에 대한 정보를 찾기 많이 부족한 것 같아 소개하려고 글을 써봅니다.

 

1. 평택 스윔리 위치 및 예약정보

위치 : 경기도 평택시 동삭로 374-6 J&S 102호

영업시간 : 오전권 09:30 ~ 14:00(4시간 30분 이용)

                  오후권 16:30 ~ 21:00(4시간 30분 이용)

주차시설 : 스윔리 상가 주차장이 있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해요.

                 그렇지만, 상가 주차장 외에 주변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을 안내받아 주차 공간이 없을 때

                근처에 주차 가능 하답니다.

시설대여비용 및 예약방법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가능합니다.

 

 

네이버 지도

2. 스윔리 외부

스윔리 건물 외부 모습이에요. 파스텔 노란색과, 파란색 입구가 벌써부터 화사하게 반겨주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저기 문 앞에서 방문객들이 사진을 많이 찍던데, 꼬미는 아직 어려서 패스했답니다.

건물 뒤편으로는 주차장이 있어요. 참! 스윔리 내부에서 커튼을 열면 주차장이 보일 정도로 바로 뒤편이에요.

 

중간마다 두고 온 짐을 가지러 차에 왔다 갔다 하기도 편했답니다.

 

이따가 다시 적겠지만, 꼬미가 어려서 챙겨야 할 짐이 많았는데 괜히 많이 챙겨갔나 싶을 정도로 거의 모든 물품이 스윔리에 준비가 되어있었어요.

 

다음번에 또 가면 짐을 줄여야겠어요.

3. 스윔리 외부 

문을 열고 들어오면, 커다란 벤치가 맞이하고 있어요. 여기에 앉아서 사진 찍어도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스윔리는 그냥 셔터만 누르면 어디든 포토존이 될 수 있도록 꾸며진 것 같아요.

그리고 단체손님을 위한 신발장 또한 넓게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신발을 벗고, 문을 열고 들어오면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요.

 

겉옷도 정리할 수 있게 옷걸이가 마련되어 있고, 귀여운 자동차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꼬미를 저 자동차에 앉혀놓고, 사진도 찍어줬는데 너무 귀엽게 찍혔답니다.

스윔리가 감성적인 공간이라고 소개해드렸죠. 깔끔한 화이트 톤으로 되어 있지만 깔끔함 속에서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연출되어 있었어요.

 

저희가 10월에 예약해서 갔는데, 넓은 탁자에는 할로윈에 맞게 소품들도 연출되어 있었답니다.

 

그리고 들어오기 전 입구에도 포토존이 있었는데 역시 할로윈 주제에 맞게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스윔리는 곳곳에 사진 찍을 만한 공간이 많아서 아이들과 추억 남기기에도 적합한 공간이었어요.

또, 스윔리의 모든 구조는 통유리!! 사각지대가 없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구조였어요! 

4. 플레이룸

스윔리는 살짝 복층 같은 느낌의 워터파티룸이에요. 하얀 계단을 조금만 올라가면 '무쉬'와 '숲소리'장난감뿐만 아니라 자석블록, 레고블록, 낚시놀이, 미용실놀이 등 다양한 놀잇감이 마련되어 있어요.

 

꼬미는 무쉬와 숲소리 장난감을 주로 놀았지만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개성 넘치게 놀 수 있도록 많은 장난감이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그리고 위층에서 다시 1층으로 내려갈 때는 계단으로 내려와도 되지만 좀 더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기며 놀 수 있도록 볼풀 공이 가득한 미끄럼틀이 있어요.

 

꼼짱이도 꼬미를 안고 미끄럼틀을 타며 내려와 봤는데, 어른인 제가 타도 재미있을 만큼 속도감이 있지만 볼풀공이 가득 담겨있어서 다칠 염려 없이 신나게 놀 수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그 바로 밑에는 아이들이 코스튬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드레스와 턱시도 등 종류가 많은 옷과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아이들이 여기에서 역할놀이도 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귀여웠어요.

 

1층에는 또 아이들을 위한 주방놀이 시설도 준비되어 있으니 서로 다른 흥미를 가진 아이들이 모여도 모두 다 만족하며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5. 다이닝룸

스윔리 가운데 공간에는 널찍한 식탁과 소파가 되어있고, 블루투스 연결 가능한 TV도 마련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놀면서 쉬기도 하고 블루투스를 연결하여 음악도 듣고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아요.

그리고, 가정에서 직접 음식을 가져오시거나, 배달음식이 가능한데 스윔리에는 식기류와 위생장갑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참 좋았어요.

 

그리고 인원수에 따른 캡슐커피가 준비되어 있고 바로 옆에는 일반정수기도 아닌 얼음정수기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아이들과 신나게 뛰어놀고 땀이 나더라도, 얼음을 탄 물과 커피를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작은 센스가 돋보였답니다.

 

6. 수영장

스윔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수영장 풀이죠.

 

아이들을 위한 로션, 목욕가운뿐만 아니라 방수기저귀, 드라이기들이 다 구비되어 있어 좋아요.

 

그리고, 수영장 풀이 유리로 되어 있는데, 여기를 거품(폼)으로 뿌려가며 거품놀이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사이즈와 종류가 다양했던 튜브부터 시작해서 화장실 쪽에는 허그베어, 욕조 등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 물놀이 후 씻기기까지 간편해서 좋았어요.

 

정말 스윔리에 갈 때는 따로 챙겨갈 짐이라곤 아이들 간식정도밖에 없어서 좋았어요.

 

수영장도 2단으로 되어 있어서 낮은 구간과 수심이 있는 곳까지 다양하게 있어 모든 연령층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장소인 것 같고요. 물놀이용 장난감도 많이 구비되어 있으니 잘 놀다 갑니다.

 

그리고, 입실 전에 미지근한 물이 받아져 있지만 퇴실할 때는 사장님께서 가급적 물을 빼놓고 가달라고 해주세요.

 

이걸 보고 매타임 새로운 물로 교체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더 안심이 되었답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 실외에서 놀지 못할 때,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추워서 외부활동이 제한적일 때 감성적인 공간 스윔리에서 즐거운 추억 만드세요.